경찰, 전자발찌 추적해 신고 3시간 만에 긴급 체포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귀가하던 여성을 따라가 성범죄를 저지른 성폭행 전과범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의 뒤를 밟아 주거지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성범죄 전과범이었다. 오후 1시45분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법무부와 공조해 위치추적 및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진행해 빠르게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의 한 노래방 계단참에 숨어있던 A씨는 오후 4시50분쯤 신고 3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현재 조사 초기 단계이며 구속영장 청구 검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