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상황 충분히 이해…쾌유 기원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병문안을 타진했으나 불발됐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5일 오후 "어제 한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 병문안 가능 여부를 문의하였으나, 아직 안정이 필요하므로 한동안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스핌DB] |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언제든 가능하실 때 문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방문하던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목 부위에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이 대표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일반 병실로 옮겨 회복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면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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