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청하면의 한 폐비닐, 폐합성수지류 파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오후 5시34분쯤 포항시 청하면의 한 폐비닐, 폐합성수지류 파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4.01.11 nulcheon@newspim.com |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4분쯤 포항시 청하면의 한 폐비닐, 폐합성수지류 파쇄 공장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 밤샘 진화 끝에 발화 10시간 14분만인 11일 오전 3시48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생산동 1동이 일부 타고 파쇄폐기물 200t가량과 집게차 2대, 컨베이어벨트 1대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1억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공장 내 1차 파쇄 처리된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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