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역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관장들을 초청해 신년하례회 겸 정책 자문을 듣는 자리를 18일 가졌다.
정병국 현 한국문화예술위원장과 역대 문예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윈회 기관장들이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집 아르코 라운지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이번 간담회는 정병국 위원장의 초청으로 ▲현기영(2003년 2월~2005년 8월) ▲오광수(2009년 2월~2012년 2월) ▲박명진(2015년 6월~2017년 6월) ▲박종관(2018년 11월~2023년 1월) 등 전임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역대 기관장들은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도전과 열정의 여정을 회고했다. 정부와 문화예술계가 서로 협력하여 이룩한 성과인 예술위원회가 당초 설립 취지를 잃지 않고, 문화예술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른쪽부터) 박종관 전 위원장(7대), 박명진 전 위원장(5대), 오광수 전 위원장(3대), 현기영 전 원장, 정병국 現위원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정병국 위원장은 "지금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존재하고 발전하기까지 밑바탕에는 지난 원장님, 위원장님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다"며, "선배 위원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오늘 참석하신 역대 기관장님들의 고견들을 참고해서 앞으로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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