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아산역에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작업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아산소방서는 전날 오후 7시 53분쯤 아산시 배방읍 아산역 장재리 아산역 전기실에서 전력품질 개선장치 설치 중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누출됐다고 밝혔다.
119구급차 [사진=뉴스핌DB] 2024.03.30 |
소화설비 45kg 용지 63개 중 26개가 누출돼 이산화탄소 1170kg가 누출됐다.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쓰러졌다. 이들 중 63세 남성 작업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천안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송 중 의식이 회복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가벼운 부상에 그쳤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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