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서울중앙우체국 방문 시설 외곽 경비 상황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전투표 첫째 날인 5일 오후 사전투표 종료 후 관외 사전투표지가 우편으로 이송되는 서울시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을 방문해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
그동안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배송은 우정사업본부 단독으로 이루어져 배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많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첫날인 5일 서울 종로구 종로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4.04.05 mironj19@newspim.com |
이에 행안부는 이번 선거에서는 경찰청,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관외 사전투표지가 우편으로 이송되는 모든 구간에서 경찰이 우편 운송 차량에 동승하는 등 관리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같이 우체국에서 관외 사전투표지를 접수한 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까지 이송되는 구간에 경찰배치가 없었던 점을 보완해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이 장관은 경찰의 우체국 시설 외곽 경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해 안전하게 관외 사전투표지를 이송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송 현장을 점검한 후 늦은 시각까지 현장에서 수고하는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사전투표 일정 마지막까지 사전투표지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안전하게 이송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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