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총 14회 중 11차례 '최우수' 기관 선정...전국 으뜸 자리매김
정남구 본부장 "시민 안전 버팀목 역할 최선다할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임을 거듭 입증했다.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소방청이 주관,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소방본부 여건과 규모 등을 고려해 특·광역시 부문과 도 단위 부문으로 나눠 매년 시행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임을 거듭 입증했다.[사진=대구소방본부] 2024.04.23 nulcheon@newspim.com |
소방행정․예방안전․현장대응 등 7개 분야 15개 항목 43개 세부 평가지표로 나눠 재난대응의 현장 중심과 국민밀착 소방안전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대구소방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1위 등 각종 평가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119구급대 환자 이송 시스템 개선 대책과 대형화재 소화전 급수체계를 반영한 소방용수 확보 방안의 특수시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대구소방본부는 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포상금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대구소방은 7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총 14회 평가 중 11차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명실공히 대한민국 으뜸 소방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7연패 달성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의 긴밀한 협조와 함께 대구소방가족 모두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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