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7일 오후 5시23분께 부산시 동구 초량동 한 목욕탕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
27일 오후 5시23분께 불이 난 부산시 동구 초량동 한 목욕탕 찜질방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04.28 |
불이 난 곳은 8층짜리 건물으로 1층은 로비, 2~3층은 목욕탕, 4층 찜질방, 5층 휴게실, 식당, 6층 헬스장 마사지실, 7층 남여수면실, 8층 주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은 4층 찜질방 내부 전열기에서 일어났다.
이 불로 A(20대)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용자 50명이 스스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찜질방 내부와 전열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30여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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