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들, 곡성 세계장미축제·태안 봄꽃정원 방문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율곡수목원 등 파주시 정원 문화를 고도화하기 위해 정원 조성 사업의 선진지로 꼽히는 곡성 세계장미축제와 태안 봄꽃정원축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22일~23일 진행된 이번 선진지 견학은 수목원·공원 실무담당자들이 주축이 돼 현재 추진 중인 율곡수목원 명소화 사업을 비롯해 파주시가 추진 중인 정원조성 계획과 더불어 기존의 공원이나 정원을 새로이 조성할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율곡수목원 등 정원 문화 고도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사진=파주시] 2024.05.24 atbodo@newspim.com |
곡성 세계장미축제에서는 전시된 장미 1,000종 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태안 봄꽃정원에서는 수국, 루피너스 등 다양한 봄꽃 관람을 통해 파주시 정원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파주시 율곡수목원에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산림휴양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제원 고도화 사업과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제원 고도화사업으로는 신규 수수꽃다리원 조성 및 장미 식재 등을 검토 중이며, 공원 리모델링 및 신규 조성 시 다양한 관람 공간 조성으로 정원을 아름답고, 친숙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부장은 "파주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정원 문화가 확산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정원·공원을 지속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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