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암 환자의 신규 발생환자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암 환자의 증상관리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평균 27만 명의 암 환자가 신규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을 진단받으면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 다양한 심리 변화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암 진단 직후부터 치료 시작 전'까지 가장 불안을 느끼는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외래 진료가 취소되거나, 암 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등 부담은 오로지 환자가 떠안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루닛케어플러스 상담 소개 이미지 [사진=루닛케어] 2024.06.04 sykim@newspim.com |
이 같은 상황에서 암 환자의 부담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루닛케어에서 '루닛케어플러스' 실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택에서 전화 통화로 정기적인 암 증상관리와 불안을 낮출 수 있는 '암 환자를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루닛케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5대 암(폐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환자가 루닛케어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암 전문 전화상담 의료진이 예약한 날짜에 전화를 드린다.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원하는 일정에 정기적인 상담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Asian Oncol Nurs에 따르면 '전화상담은 암 환자가 불필요하게 외래나 응급실을 방문하는 일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빠르게 파악하여 적절한 대처로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병원에 가기 전에 암 전문가와 전화상담을 통해 선제적으로 환자의 불편을 즉각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루닛케어플러스를 1개월 이상 사용한 환자는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말하지 못했던 항암치료 중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불안함이 해소되었고,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해 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은수 루닛케어 대표는 "암 환자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며 없어서는 안 될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가 되겠다"며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실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주대병원 본관에서 개최하는 '암 생존자 주간 기념 행사'에 루닛케어가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루닛케어플러스 소개부터 상담 신청 예약까지 진행해 볼 수 있다. 더불어 현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분께는 루닛케어 한정판 굿즈 또는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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