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 행사로,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전경. [사진=건양대병원] |
전 세계 남성 암 유병률 1위로 알려진 전립선암의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종이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좌는 ▲전립선 비대증(비뇨의학과 장영섭 교수) ▲전립선암의 진단(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50세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은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