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생성형 AI 기술 도입으로 기존 8주였던 게임 개발 기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40% 이상 높이고, 슬롯 게임 업데이트 주기도 4주에서 1주로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더블유게임즈는 스테이블 디퓨전, 미드저니 등 최신 이미지 생성 AI와 챗GPT를 활용해 게임 기획, 시나리오 작성 등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에 따르면 현재 더블유게임즈 슬롯 게임 개발팀은 디자이너 2명, 개발자 1명, 기획자 1명의 최소 인력으로 구성, 이들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창의적인 게임을 제작하며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
더블유게임즈 측은 "이 같은 혁신적 접근으로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이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 국내 게임사 중 직원 1인당 매출액 역시 가장 높다"며, "지난해 국내 주요 게임사 17곳 중 10곳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이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더블유게임즈는 13%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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