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앙대는 총 68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심화형, 융합형, 개척형의 3개 유형을 기반으로 연구팀을 선정하며, 이번에 선정된 5개 중앙대 연구팀은 2027년 4월까지 2년 9개월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연구한다.
집단연구지원사업(글로벌 기초연구실) 대상으로는 ▲화학과 조은진 교수팀 ▲융합공학부 박해선 교수팀 ▲전자전기공학부 정진곤 교수팀 ▲의학부 고기성 교수팀 ▲약학부 이상길 교수팀이다.
조은진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은 연구팀은 '다원자 전형원소 촉매 실험실'이라는 주제로 개척형 사업에 선정됐다.
융합공학부 박해선 교수팀은 '고정밀 계산과학 기반 수전해 전극 고도화 연구실', 전자전기공학부 정진곤 교수팀은 '차세대 지능형 센싱 및 통신 연구실', 의학부(기초) 고기성 교수팀은 '식물생명공학기술 및 식물교배를 활용한 암 치료 이중항체 발현 생산 및 항암 효능 증폭을 위한 기초연구'를 통해 심화형 사업에 참여한다.
약학부 이상길 교수팀은 '환자유래 오가노이드 탑재 복강모사 플랫폼과 트로이목마 약물전달기술을 융합한 복막전이암 혁신치료전략 연구'를 통해 융합형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박상규 총장은 "신규 선정된 연구과제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융복합연구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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