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재원 속에서 주민생활 중심 사업 적극 추진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626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둔화와 국세 수입 저조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확보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관련 사업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진군청 전경 [사진=강진군] |
이번 추경예산은 1회 추경보다 316억 원 증가해 총 6265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 재원으로는 세외수입 63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 원, 특별교부세 25억 원, 국·도비보조금 11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도3호선 확·포장공사 9억 원, 육아수당 5억 원, 패류감소 공익소송비 3억 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05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