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0일 오전 화명고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및 유해 약물(마약류) 오남용 근절 캠페인'과 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와 마약류 등 유해 약물 오남용을 근절하기 위해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0일 오전 화명고등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및 유해 약물(마약류) 오남용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9.20 |
이날 하 교육감은 화명고 학부모 9명과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딥페이크 성범죄·유해 약물 오남용 근절·예방을 위한 리플릿, 피켓, 기념품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어 하 교육감은 화명고 강당에서 1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 법교육 특강'도 실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친구나 주변인의 허위 영상물을 제작·배포하는 것은 범죄행위"라며 "학교 현장에서 모든 폭력·비행을 뿌리 뽑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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