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유산·향교·야행·산사 고택 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 결과, '자연담은 한지 문화로 날다!' 등 18개 사업이 선정돼 총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5개 분야에서 18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보은 삼년산성 성곽[사진=뉴스핌DB] |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자연담은 한지 문화로 날다!(괴산)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보은)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옥천)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진천)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청주) 등 5건이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은 향교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활용사업이다.
▲괴산, 풍월이 담을 넘다!(괴산) ▲내일을 여는 보은 향교(보은) ▲청산향교의 길, 다(多)가치 다 같이(옥천) ▲ 신항서원 휴식시대(청주) ▲충주향교 꼬마선비의 선비풍류(충주) 등 5건이 선정됐다.
'국가유산 야행'으로는 ▲신(新, 神)기록(청주)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보은) 등 2건이다.
또 '고택종갓집 활용'은 고택·종갓집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통 생활모습과 결합하는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괴산) ▲팔성리 풍류시대(음성) ▲내 안의 우물을 찾는 수천암스테이(청주) ▲문산관에 왜 왔니, 왜 왔니?(청주) 등 4건이 포함됐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분야에는 영동과 청주에서 2개 프로젝트가 뽑혔다.
도 문화유산과 권기윤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