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수 세 번째 도전 성공… 55.26% 득표
[곡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곡성 미래를 위한 청사진은 바로 시작합니다."
10·16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66) 후보가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26%(8706)의 득표율로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제쳤다.
[곡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당선이 확정된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전남 곡성군수 후보가 16일 오후 곡성읍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10.16 ej7648@newspim.com |
곡성군수에 세 번째 도전한 조 후보는 "지역민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선거 유세 동안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정책으로 곡성의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곡성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공직자 여러분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군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을 절대 실망 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곡성 출신인 조 당선인은 전남도의회 재선 의원, 곡성군의회 의원을 지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주승용 전 민생당 의원이 처남이다.
조상래 당선인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직후부터 군수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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