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23일 밤 10시 54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강서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7.5t 택배 운반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 화재가 나자 운전기사 A씨(56)는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23일 밤 10시 54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강서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7.5t 택배 운반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10.24 gyun507@newspim.com |
다만 이 불로 적재함 부분과 적재된 택배 화물이 모두 불에 타거나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대형 화물차 화재 관련 신고를 접수한 충북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은 구조대, 구급대, 진압대, 현장대응단, 화재조사팀 등 전문 소방인력 33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한시간 여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후 차량을 견인하고 도로에 널부러진 택배화물을 정리하는 등 현장 수습은 약 3시간이 지나서야 마무리됐다. 불에 타거나 훼손된 택배 화물은 현장에서 전량 폐기됐다.
경찰과 소방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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