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성능·보안성 갖춘 금융 특화 클라우드 기술 공개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3:28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10:12

AMD와 고집적 서버·스마트닉 공동개발로 성능 극대화
다중 가용 영역·보안 인증 확보로 안정성도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2024'에서 금융권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4일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AI Finance Tech' 세션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의 4대 핵심 기술로 ▲고성능 ▲안정성 및 확장성 ▲철저한 보안성 ▲AI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어형 CTO는 "(카카오클라우드의) Multi AZ(다중 가용 영역)와 TGW(트랜짓 게이트웨이)를 통해 금융기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은 물론 타사의 클라우드와도 연결·관리가 가능하다"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 클라우드에서 보안은 가장 우선시되는 핵심 요소"라며 "다양한 인증 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AMD와 협력해 자체 고집적 서버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스마트닉'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성능을 확보했다.

또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배치하는 다중 가용 영역(Multi Availability Zone)을 구축하고, 기존 시스템이나 다른 회사의 클라우드와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트랜짓 게이트웨이(Transit Gateway)를 제공하는 등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보안 면에서는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획득,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와 국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CSA STAR까지 확보해 세계적 수준의 보안 능력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지난 5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슈퍼컴퓨터 2대가 TOP 500위 안에 선정되는 성과를 내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 유일한 기록으로, 특히 89.7%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AI 컨택센터 '센터플로우'와 생성형 AI 기반 업무 생산성 솔루션 '코워커(Koworker, 가칭)'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존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if(kakaoAI)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 김동용 카카오페이 CTO, 신재홍 카카오뱅크 CTO, 정규돈 카카오 CTO.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