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6일 경기침체에 대응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삼척시는 삼척사랑카드 활성화, 착한가격업소 확대, 소상공인 융자지원 등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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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삼척사랑카드의 연말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 인센티브 혜택은 2월까지 연장 시행을 검토 중이다.
또한,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지정해 소비를 촉진하고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15%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통시장과 청년몰에서는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할 시 15% 인센티브를 장려하며,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카드 사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지역내 요식업 중 자율가격 업소를 선정, 10인 이상 방문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회식을 장려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 추천 기준을 상향하고, 이자 지원 및 신용보증 수수료 부담 경감 조치를 시행 중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가격 상승 자제를 업소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김종한 경제과장은 "연말연시 시 주최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제품 사용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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