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송정동 해군작전헬기장 설치와 관련한 민관군 상생협의체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민관군 상생협의체는 협의체 운영을 위한 운영회의를 열고 상생협의체 공식 이름과 운영방안, 의장 위촉, 동해시의회 참여 등을 협의했다.
동해시 송정동-해군 상생협의회가 27일 공식 출범했다.[사진=송정동해군상생협의회] 2024.12.27 onemoregive@newspim.com |
협의체는 이날 강원대학교 정정화 교수를 의장으로 선임하는데 의견을 모아 위촉한데 이어 협의체 공식 이름을 '동해시 송정동-해군 민관군 상생협의회'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관심을 모았던 동해시의회 의원 참여 건은 송정동 주민대표의 반대로 무산됐다. 송정동 주민대표는 주민들과 협의를 거친 결과 의회 참여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운영규칙에 협의체 위원간 협의를 거쳐 참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동해시의회 의원이 회의를 참관할 수 있는 길은 열려있다.
동해시 송정동-해군 민관군 상생협의회는 송정동 주민대표 4명, 국무조정실, 해군, 강원도청, 동해시 등으로 구성됐다. 민관군 상생협의회는 이날 회의에 이어 1월부터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