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내년 1월 1일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관내 해맞이 명소 해역 및 해안가, 주요 항포구에 경비세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관내 유선 한려수도호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 2024.12.30 |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 장비, 항해·통신 장비,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선박 쏠림,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장과 운항자를 대상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법 및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사천해경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행사 해역에 대한 실시간 기상 체크와 신속한 구조를 위해 경비함정 등 4척을 동원, 유람선 및 해맞이 행사 선박 인근에 근접 배치 시키고 해안가, 주요 항포구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람선들의 정원초과, 음주, 무면허 영업행위, 선상 출입제한구역 출입 등 안전에 위반되는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안전한 해맞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도 각별히 신경 쓰겠지만 무엇보다도 사업자, 운항자, 이용객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