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5년부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보훈수당을 인상한다.
이는 2022년 이후 추가 인상 조치로, 시는 보훈수당 예산을 전년 대비 9억4000만 원이 증액된 56억5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보훈(참전)명예수당은 월 15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보국수훈자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인상된 수당은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기존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반영된다. 신규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강릉시는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의 사망 시 사망위로금 20만 원과 독립유공자 유족에게는 연간 최대 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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