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위탁해 충북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도 수혜 기업 대상 기업 환경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87.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0.6%p 상승한 수치로, 충북도의 기업 지원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
특히 기업 애로 지원 분야는 12.7%p, 기업 지원 분야는 10.7%p 상승했다.
조사는 기업 지원 정책, 기업 애로 사항, 투자 환경 등 37개 항목에 대해 458개사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자금 지원 만족도가 77.5%로 가장 높았다.
도는 자금, 인력 양성 및 고용 촉진, 수출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우선시할 계획이다.
투자 환경에서는 인력 확보의 어려움, 투자 인센티브, 기업 정주 여건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경영 안정과 근로자 고용 안정성을 위해서는 기숙사 지원과 출퇴근 지원이 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강창식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조사는 기업 애로 사항 파악 및 지원 정책 개선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 가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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