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산하기관과 신년 간담회에서 비전 공유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전남개발공사와 전남연구원 등 19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신년 간담회를 열어,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다짐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기관별 실태와 대내외 여건 등 문제점을 분석하고, 올해 비전과 역점시책 등을 공유했다.
전남도 공사·출연기관은 행사성 기관을 제외하고 총 19개다. 도민 복리증진과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위해 행정 최일선에서 도민과 소통하고 있다.
공사․출연기관 신년 간담회. [사진=전남도] 2025.01.14 ej7648@newspim.com |
올 한해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 에너지대전환, 글로벌 문화관광 매력도시 조성,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육성, 보건·복지와 취약계층 지원 등 도정 현안과 연계한 다양한 역점시책으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반헌법적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과 12·1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경제 침체와 지역민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지역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주도록 기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각 분야에서 피땀 흘린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도민소득이 역대 최고인 9위까지 올라섰다"며 "앞으로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전남 경제의 버팀목이 될 기업에 대한 혁신적 지원과 다양한 창업기업 발굴에도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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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간담회에 이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로하기 위해 인근 식당에서 기관장들과 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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