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서 국회세종의사당·국민주권 토론회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과 국민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에서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으로 확보되는 국토 균형발전과 정치·행정 효율성을 역설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국회세종의사당과 국민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01.14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국회사무처 국회세종의사당건립추진단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는 국민주권 철학을 담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김영배(서울 성북구갑) 의원,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 기능이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면 국회 부분 이전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행정수도 개헌을 통한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을 염두 해줄 것을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간 국회법 개정, 건립위 구성 등 건립을 위한 준비가 순조로이 진행됐다"며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이 국정운영 혁신적 상징으로서 건립되도록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목적이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있는 만큼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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