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7층 판사실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출입문 손괴 및 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채증 자료, 유튜브 등 영상 자료를 분석한 뒤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서부지법 난입 혐의로 경찰이 전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46명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서부지검 역시 같은 날 이들 46명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로 폭력 난입 사태가 발생한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이 보수 준비를 하는 가운데 민원인들이 업무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경찰 폭행, 법원 습격, 차량 훼손 등 집단 불법 행위를 벌인 윤 대통령 지지자 86명을 체포해 18개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며, 검찰은 주요 가담자를 전원 구속 수사하고 중형을 구형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20 yym5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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