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달 1인당 평균 약 4300원 캐시백… 한달 4만원 캐시백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4일 ONE 체크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발급 50만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ONE 체크카드는 '캐시백 혜자 카드'로 알려지며 발급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4일 ONE 체크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발급 50만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ONE 체크카드는 '캐시백 혜자 카드'로 알려지며 발급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사진=케이뱅크] 2025.02.04 dedanhi@newspim.com |
ONE 체크카드는 소비자의 패턴에 맞춰 △모두 다 캐시백 △여기서 더 캐시백 △369 캐시백 중에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가장 많이 선택된 '모두 다 캐시백' 혜택은 어디서나 최대 1.2%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체크카드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한, 편의점과 카페에서 7% 캐시백을 제공하는 '여기서 더 캐시백'과 결제 횟수가 3의 배수일 때 1000원 캐시백이 주어지는 '369 캐시백'도 운영되고 있다.
발급 고객의 1월 한 달 평균 캐시백 금액은 약 4300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캐시백을 받은 고객은 4만원을 확보했다. 이 고객은 결제 횟수가 많은 소비 패턴을 활용해 369 캐시백 혜택을 극대화했다.
50만좌 돌파의 주된 요인은 깜자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정판 디자인이 인기를 끈 점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깜자' 캐릭터로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가 4만장이 출시 3주 만에 완판됐고, 추가로 출시한 1만장도 6일 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정판의 희소성과 귀여운 디자인이 2030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ONE 체크카드 사용자 중 2030의 이용률이 두드러졌다. 5개월 동안 전체 결제 금액에서 2030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이었다. 주요 이용처로는 2030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쿠팡 △배달의 민족 △네이버페이가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은행 3사 중 최초로 K-패스 기능을 탑재해 대중교통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과 고물가 영향으로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ONE 체크카드가 '캐시백 혜자 카드'로 알려지며 5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