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내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2026년 국도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에 부합하는 핵심 사업을 찾고, 각 부서가 예산 확보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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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국도비 예산 확보 회의.[사진=동해시] 2025.02.12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올해 국도비 목표액을 전년 대비 100억 원 증가한 26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시 역사상 최대 규모로,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총 52건의 국도비 예산사업이 다뤄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묵호항 제2준설토 투기장 재생, 썬라이즈 하키장 시설 개선, 무릉계곡 전기 지중화 및 케이블 교체, 무릉별유천지 수변복합문화플랙스 조성 등이 포함됐다.
문영준 권한대행은 "국도비 예산의 확보는 논리 개발과 적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공직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계획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시는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을 통해 현재의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재정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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