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비 확보 위한 141개 사업 발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3일 시청에서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141건, 1조 52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 사업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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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3일 시청에서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2.13 |
홍남표 시장은 국비 확보를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중앙부처 업무계획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을 지시했다. 이는 창원시를 동북아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보고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신규 및 공모 사업에 17건 399억원, 14건 402억원이 각각 배정됐으며, 계속사업에는 110건 9251억원이 할당됐다. 분야별로는 산업·경제, 농림·해양·수산, 건설·교통 등 다양하다.
창원AI자율제조센터 구축, AI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센터, 마산항 내호구역 정화사업 등이 주요 신규·공모 사업으로 포함되었다.
시는 정부 추경에 맞춰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는 투트랙 전략을 계획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조직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를 통한 '원팀 체제'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5대 시정 전략 아래 다져온 견고한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의 기대를 현실로 만들 때"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창출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