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명소로 도약 목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10월 관광객 50만명을 돌파하며 폐쇄석장 재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가 올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2단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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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무릉별유천지. 2024.10.21 onemoregive@newspim.com |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체류형 관광지와 더욱 견고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2단계 개발은 라벤더 축제장 일원에 2층 컨테이너형 휴게쉼터를 조성해 여름철 방문객의 편의를 돕고, 지난해 공모를 통해 추진된 쇄석장 문화재생사업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의 볼거리를 늘리기 위해 스카이글라이더 인근 암벽에 디자인 옹벽을 설치하고, 야간경관 조명을 도입해 야간개장을 추진한다. 금곡호 수변 정비 사업도 실시 설계를 마치고 갯배 설치가 예정 중이다.
사계절 정원으로 조성될 '신들의 화원'에서는 라벤더 축제와 아스타국화 이벤트 등 계절별 테마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수상레저 사업 확대 및 무릉별유천지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굿즈 개발도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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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석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구상(안).[사진=동해시] 2025.02.17 onemoregive@newspim.com |
미술, 사진 등 작품 공모전을 통해 문화적 요소를 강화하며, 입상작은 라벤더 축제 기간 중 전시된다. 무릉별유천지는 또한 '로컬100 × 이마트24 스탬프 투어 이벤트' 대상지로 선정돼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무릉별유천지는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됐다"며, "사계절 체류형 복합문화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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