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동반 이주 장려…정착금 4100만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경남으로 이주하는 우주항공청 직원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과 자녀의 정착금 및 장학금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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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경남으로 이주한 우주항공청 직원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가족 동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해 가족 이주정착금, 자녀장학금, 양육지원금을 이달 말부터 지급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이는 가족 동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이달 말부터 관련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책은 ▲가족 이주정착금으로 동반가족 1인당 200만원 ▲자녀 장학금 및 양육지원금으로 자녀 1인당 월 50만원(최대 2년)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초중고 자녀 2명을 둔 4인 가족이 진주 또는 사천시로 이주할 경우, 총 4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개청 일로부터 3년 내 경남으로 전입해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한 가족이다. 자녀장학금은 경남 소재 학교에 6개월 이상 재학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도가 제공하는 이번 정착 지원은 이주 직원과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전에 정주여건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작년에도 이주 직원에게 환영의 의미로 웰컴 제로페이를 지급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