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데이터센터 설립 취소 발표 영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다. 미국 빅테크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44분 기준 전일 대비 2.20% 하락한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95% 하락 출발해 장중 2.8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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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 현장 [사진=SK하이닉스] |
미국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AI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마이크로소프트가가 일부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을 취소한다고 발표하자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 우려가 부상했다.
엔비디아는 3.09% 하락했으며, TSMC도 3.32%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59%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AI 주들의 급락 여파가 HBM, 전력기기 등 국내 AI 주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