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카페와 켄싱턴리조트의 협업, 관광 매출 향상
차와 명상, 녹차 족욕으로 몸과 마음의 쉼 경험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티 카페(tea cafe) 하동'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군 대표 관광시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하동군은 티 카페 개장 직후부터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및 쌍계사 템플스테이와 협업해 '차와 명상', '녹차 족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약 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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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페 하동 전경 [사진=하동군] 2025.02.25 |
여기에 올해는 '티클래스' 프로그램까지 추가로 구성해 하동군의 대표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숙박과 연계한 '웰니스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쌍계사 템플스테이 참여 시 '야생차 티클래스(티소믈리에 템플스테이)'를 선택하면 '티클래스' 프로그램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두 프로그램 모두 현재 예약 진행 중이며, 쌍계사는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군은 다음달부터 매주 셋째 주 토요일 '맘(MOM) 행복한 맞춤형 태교 티클래스 여행' 프로그램을 티카페 하동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 차(茶)와 그 문화를 담은 하동만의 차별화된 치유·힐링 콘텐츠를 개발하여 하동 차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활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티마켓, 야생차 치유관·박물관·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3월~10월은 오전 10시~오후 7시, 11월~2월은 오전 9시~오후 6시 상시 운영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