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수소산업 중심 혁신적 변화
3145억 원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진영 테크업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예외사업인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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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테크업 일반산단 개발사업 대상지 [사진=김해시] 2025.03.04 |
이번 사업은 미래모빌리티, 수소산업, 지능형로봇, 전력반도체 등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특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2033년까지 314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진영읍 사산리에 위치한 이 산단은 70만 2019㎡ 규모로, 생산 유발효과 6148억 원 및 고용 유발효과 2629명, 연간 생산액은 1조 568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이 이번 선정에서 제외되었지만 국토교통부, 부산시, 경남도와 협의해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가덕도 신공항 등과 연계하여 부울경 물류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며, 현재 국제물류특구 지정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인 상황이다.
시는 미선정된 '진례 신월역 역세권 주변 개발사업'과 '대동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사업' 역시 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