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내구연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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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 디자인 안[사진=안성시] |
올해는 미양면 지역을 중심으로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2028개의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교체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해 지역별로 순차 교체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번호판은 주소정보시설규칙 개정 시행에 따라 기존 남색 건물번호판을 눈에 잘 띄는 청색으로 교체되며 번호 배치도 기초번호를 위쪽, 도로명을 아래쪽으로 정렬했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