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7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화학안전ON 캠페인' 발족식을 갖고 울산·양산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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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열린 화학안전ON 캠페인 발족식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5.03.27 |
이번 캠페인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며 고려아연㈜, 한국환경공단,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정부, 대기업, 유관기관이 힘을 모았다.
주요 지원으로는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화학안전컨설팅▲안전물품 지원▲화학물질 안전 취급 기술자료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울산·양산 지역의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 중 선착순으로 100개 업체를 모집하며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가진 사업장에 신청서를 발송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중소기업의 체계적 안전관리 강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