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인구 감소 극복 릴레이 참여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연천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최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한다. 인구문제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 14일 연천군청에서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히며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의 상황을 인식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포함한 세계생태 평화정원 조성▲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국립연천 현충원 조성▲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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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 전국적 관심 확산 [사진=연천군] 2025.04.15 atbodo@newspim.com |
김 군수는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은 우리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연천군이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활력을 위해 연천군만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연천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공론화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