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구청장 직통민원실'이 복합민원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민원실은 구청장 직통 소통 창구로, 방문, 전화, 문자로 민원을 접수받아 빠르게 처리한다.
지난해 2,271건, 올해 3개월간 54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복합민원의 신속한 해결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도로와 녹지 담당부서의 협업으로 특정 민원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청소년유해업소 입점 문제도 두 부서가 공동 대응해 입점을 취소시켰다. 그 외 다양한 민원이 신속히 처리됐다. '동행, 아무튼 현장'을 통해 집단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고자 했다.
두 차례의 만족도 조사 결과, 주민들은 복합민원 대응 속도가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신뢰받는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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