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성북구청 '미아리 텍사스' 명도 집행…성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노동자, 17일 성북구청 앞 집회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미아리 성노동자들이 성북구청에 이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미아리성노동자이주위원회는 17일 오전 9시 성북구청 앞 인도에서 집회를 열고 "세입자 대책 없는 재개발에 결사 반대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앞서 16일 성북구청과 서울북부지법은 서울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로 알려진 '미아리 텍사스'에서 명도 절차를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퇴거 대상자와 집행 관계자 사이의 충돌이 빚어졌다. 

[서울=뉴스핌] 고다연 인턴기자 = 17일 오전 9시 미아리성노동자이주위원회가 성북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2025.04.17 gdy10@newspim.com

성북구청 앞에 모인 40여명 규모의 집회 참가자들은 노래를 틀고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 나갔다. 일부 집회 참가자는 집행 당시 입고 있던 잠옷을 입고 있었다. 구청은 출입구에 펜스를 쳤다. 경찰들 역시 펜스 안에 서서 상황을 지켜봤다.

참여자들은 구청장을 비판하며 "투쟁 없이 쟁취 없다, 투쟁으로 쟁취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목에 걸린 피켓에는 '우리는 이 자리에서 죽기로 싸우겠다', '세입자 대책 없는 재개발 결사 반대', '우리 생활터전 강제이주 결사반대'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시위 도중 옷을 벗자 경찰들이 달려와 이를 제지했다. 

한 집회 참가자는 "성노동자는 일터와 삶터를 다 잃었다"며 "지금 당장 제대로 된 이주 대책을 마련하고 사과하라"고 발언했다.

맨발에 분홍색 잠옷을 입고 있는 김수진 미아리성노동자이주위원회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이 꼴로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겠냐"고 물으며 "이렇게 쫓겨났으니 못 할 게 없다"고 말했다. "가장 크게 요구하는 건 이주 대책이다"라고 덧붙였다.

공동위원장 40대 김 모씨는 "처음에는 보상 관련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관할이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연대를 위해 참여한 시민들도 있었다. 20대 대학원생 유하영 씨와 30대 대학원생 정선아 씨는 "강제 철거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민원을 넣기 위해 구청으로 왔다"며 "성노동자는 당장 (주거지를) 철거하면 생계 유지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청은 막아설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구청 건너편에 있는 국회의원 사무실에 들어가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찾은 미아리 재개발 구역은 대부분 빈 건물에 빨간 스프레이로 크게 '공가'라고 적힌 모습이었다. 골목은 차로 막혀 있었다. 쓰레기도 쌓여 있었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