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선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4일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I '모차르트를 부탁해' 공연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주는 모차르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먼저 1부에서는 대전오페라단 등 국내 주요 무대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구은경이 협연자로 나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주요 아리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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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모차르트를 부탁해 포스터 [자료=대전예술의전당] 2025.04.20 gyun507@newspim.com |
이어 2부에서는 고등학생 플루티스트 이다령이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며 모차르트 음악의 정신을 계승하고 관객과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이다령은 현재 대전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공연 마지막은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의 명문 가문 하프너 가문의 축제를 위해 작곡한 교향곡 제35번 '하프너'로 장식된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매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연주는 모차르트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객분들이 함께해 모차르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마음껏 느끼고 깊은 감동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