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2단계'·진화헬기 23대 투입...산불영향구역 27.7ha 추정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오후 2시1분쯤 대구시 북구 노곡동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3대를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 899가구 1216명이 초·중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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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1분쯤 대구시 북구 노곡동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3대를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 899가구 1216명이 초.중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다.[사진=산림청·대구시]2025.04.28 nulcheon@newspim.com |
산불 발생 신고를 받은 진화당국은 발화 1시간 40여분 뒤인 이날 오후 3시40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3대와 장비 46대와 진화인력 214명을 동원해 조기진화와 인근 민가로의 연소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인근 무태조야동 주민 500가구 540명과 노곡동 399가구 676명이 인근 필당·매천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다.
서변동지역 주민들이 사전 대피 안내에 따라 인근 동변중학교로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대구시는 산불이 발생하자 재난문자 등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독려했다.
현재까지 산불 영향구역은 27.7ha 가량으로 파악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