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산업 진출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
글로벌 340조 로봇 시장 본격 공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자회사 케이스랩의 자율이동조작로봇(AMMR)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스랩의 자율이동조작로봇 (AMMR, Autonomous Mobile Manipulator Robot) 제품은 자율이동로봇(AMR)과 조작로봇(Manipulator)을 결합한 혁신적인 AI기술로,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산업에서 로딩, 언로딩, 검사 등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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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로고. [사진=삼현] |
케이스랩은 'G사'에 AMMR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고객사의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번 납품은 삼현의 3-in-1 통합형 모션 컨트롤시스템과 케이스랩의 AI로봇 기술 시너지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용화된다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AMMR 제품은 공정 최적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자동화, 자율화, 및 군집제어를 통해 제조 및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삼현은 케이스랩의 AI 기반 로봇 기술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팩토리, 물류, 서비스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로봇 산업에서 삼현은 케이스랩과의 시너지를 통해 AI기반 기술 로봇 전문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삼현 박기원 대표이사는 "케이스랩 인수를 통해 AMMR 이후 후속 로봇을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라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