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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트바젤,'카타르'를 중동 거점으로 확정…내년2월 '아트바젤 카타르'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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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 '아트바젤 카타르' 확정, 중동마켓 공략
-바젤,마이애미,홍콩,파리 이어 다섯번째 페어
-첫해는 50개화랑으로 출발, '양보다 질'로 승부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세계 1위의 아트페어 플랫폼인 '아트 바젤(Art Basel)'이 카타르 도하에서 내년부터 '아트바젤 카타르'를 개최한다. 이로써 아트바젤은 오랫동안 목표로 했던 중동 아트마켓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아트바젤측은 지난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내년 2월부터 '아트바젤 카타르'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카타르 도하에서 내년 2월부터 아트바젤의 중동 버전인 '아트바젤 카타르'가 막을 올린다. 아트바젤은 이로써 스위스 바젤, 미국 마이애미비치, 홍콩, 파리에 이어 카타르 도하까지 모두 5개 도시에서 글로벌 아트페어를 두게 됐다. 사진은 '아트바젤 카타르'가 열릴 Doha Design District의 크리에이티브 허브이자 아티스트 레지던시 장소인 'M7'전경. [사진=아트바젤] 2025.05.20 art29@newspim.com

이에 따르면 아트바젤의 모기업인 MCH그룹은 카타르 스포츠인베스트먼트(Qatar Sports Investments:약칭 QSI)및 QC+와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2월 도하에서 중동 최초의 아트바젤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로써 아트바젤은 가장 먼저 페어를 개최했던 스위스 바젤을 필두로, 미국 마이애미비치, 홍콩, 파리에 이어 카타르 도하까지 모두 5개 도시에서 글로벌 아트페어를 개최하며 압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아트바젤의 중동 진출 소식은 올해 아트바젤 바젤(6월 19~22일)이 열리기 한달 전에 타전됐다. 아트바젤의 CEO인 노아 호로비츠(Noah Horowitz)는 성명에서 "글로벌 미술시장을 성장시키고, 예술가와 갤러리를 지원하며 새로운 컬렉터를 개발하는 것은 아트바젤의 최대 목표"라며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지역 미술시장의 빠른 성장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타르의 풍부한 컬렉션 파워와 훌륭하고 압도적인 뮤지엄 등 문화기관 건설 역사, 인재 육성 및 후원자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은 새로운 '아트바젤 카타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스위스 바젤에서 매년 6월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고, 가장 권위있는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바젤'. 금년에는 6월 1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6월22일까지 열린다. [사진=아트 바젤] 2025.05.21 art29@newspim.com

아트바젤 측은 "아트바젤 카타르의 초기 에디션은 중동, 북아프리카, 남아시아 및 기타 지역의 주요 갤러리와 예술가들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비할 데 없이 훌륭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같은 목표를 위해 아트바젤은 초반기 아트바젤 카타르의 참가화랑 숫자를 약 50개로 엄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갤러리 참가숫자는 스위스 바젤(6월)의 291개, 홍콩(3월)의 242개, 프랑스 파리(10월)의 195개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숫자다. 이처럼 '아트바젤 카타르'가 메인 파트인 '갤러리즈'섹터의 규모를 양보다 질로 작게 잡은 것은 아무래도 최근 저조한 미술시장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아트바젤 대변인은 "미래 성장을 위해 토대를 제대로 마련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 오늘날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아트바젤 카타르의 개최장소로는 도하의 디자인 디스트릭트(Doha Design District)의 크리에이티브 허브이자 아티스트 레지던시 장소인 M7이 낙점됐다. 아트바젤 카타르의 페어 기획및 특별전을 진두지휘할 디렉터는 곧 발표될 예정이며, 참가화랑 신청 등에 관한 사항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아트바젤 카타르가 출범하게 된 것은 카타르 정부의 문화예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정책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타르는 '국가비전 2030 이니셔티브'를 수립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아트바젤 유치도 그 중 하나다. 카타르는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베니스의 자르디니(Giardini)에 영구적인 국가관을 건립하기 위해서도 뛰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아트바젤 카타르' 유치에도 큰 영향을 끼친 카타르박물관회 회장이자 공주인 셰이카 알 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총리. [사진=카타르 박물관회] 2025.05.21 art29@newspim.com

또한 카타르 내에 이미 완공된 5개의 국립뮤지엄 외에, 2030년까지 아트 밀 뮤지엄(Art Mill Museum)과 루사일 뮤지엄(Lusail Museum)을 포함해 3개의 뮤지엄을 추가로 개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카타르박물관회 회장이자 공주인 셰이카 알 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Sheikha Al Mayassa Bint Hamad bin Khalifa Al Thani) 총리는 성명을 통해 "아미르 국왕의 '국가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카타르는 문화와 창조산업을 통해 지식기반 경제로 변모하고 있다"며 "카타르 뮤지엄의 20주년을 맞는 시기에 아트바젤과 파트너가 돼 카타르 도하에서 창조산업을 꽃피우는 아트페어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QSI는 '2022 월드컵'을 카타르에서 개최함과 동시에 카타르 뮤지엄으로 하여금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 라시드 존슨(Rashid Johnson),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카타리나 프리치(Katharina Fritsch), 시몬 파탈(Simone Fattal), 리처드 세라(Richard Serra), 카우스(KAWS), 그리고 한국의 최정화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 40여점을 수집하거나 도하 시내에 설치하도록 한바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기념해 카타르재단 의뢰로 한국의 최정화 작가가 도하에 설치한 높이 12m의 조형물 'Come Together'.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에 설치됐다. [사진=최정화, P21] 2025.05.21 art29@newspim.com

한편 중동지역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로는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아트 두바이'(Art Dubai)가 대표적이다. 올해 아트 두바이에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120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그러나 보르톨라미(Bortolami), 페로탱(Perrotin), 알민 레시(Almine Rech) 등 세계적 유력 화랑은 소수에 불과했다. 내년 2월에 최강 브랜드인 '아트바젤'의 '아트바젤 카타르'가 출범하면 '아트 두바이'는 중동 아트마켓을 두고 일등 공룡기업과의 경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아트바젤은 1960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돼 지난 65년간 바젤(Basel)에서 글로벌 아트페어의 대명사가 된 '아트바젤 바젤'을 개최해왔다. 2002년에는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를 출범해 미국 미술시장에 확실히 터를 닦았고, 2013년에는 '아트바젤 홍콩'을 론칭하며 아시아 최강의 페어를 매년 봄 개최 중이다. 또 2022년에는 '아트바젤 파리'를 론칭해 유럽 아트마켓에서 두개의 굵직한 페어를 열고 있다. 이번에 '아트바젤 카타르'가 탄생하면서 바젤은 모두 5개의 페어를 전 대륙에서 개최하며 위용을 떨치게 됐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아트바젤은 지난 2013년부터 홍콩에서 아시아 최대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홍콩'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2024아트바젤 홍콩에 참가한 영국의 유명갤러리 화이트큐브의 부스. [사진=아트바젤] 2025.05.21 art29@newspim.com

아트바젤의 모회사인 MCH그룹의 회장 겸 그룹 CEO인 안드레아 자피아(Andrea Zappia)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아트바젤의 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는 2022년 아트바젤 파리(Art Basel Paris)의 출범에 이어 다섯 번째 페어를 개최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MCH그룹은 각 페어들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고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트바젤이 카타르 도하에 진출함에 따라 라이벌인 프리즈의 향후 대응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리즈는 현재 런던, 뉴욕, LA, 서울에서 프리즈 아트페어를 개최 중이며, 뉴욕의 '아모리쇼'와 '엑스포 시카고'를 인수해 모두 7개의 아트페어를 거느리며 몸집을 키운바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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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실패·산책 주루·견제사까지…디테일 무너진 LG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가을야구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실력만이 아니다. LG는 KIA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작전과 주루, 수비까지 잇따라 허점을 드러내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2차전에서 KIA에 3-6으로 패했다. 전날(17일) 1차전에서도 1-5로 무릎을 꿇었던 LG는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하며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선발투수의 부진과 타선의 침묵도 뼈아팠지만, 더욱 아쉬운 것은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반복된 실수였다. 1차전에서 작전 실패와 안일한 주루, 연속 수비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던 LG는 2차전에서도 결정적인 견제사로 추격 기회를 날렸다. 가장 뼈아픈 장면은 2차전 3회초였다. LG는 경기 시작부터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선발 임찬규가 1회말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는 동안 6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정규시즌 공동 다승왕이 0.1이닝 만에 강판되는 충격적인 출발이었다. 그러나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존 케네디와 이우찬 등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았고, 3회초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동원이 2루타를 때려냈고, 구본혁이 중전 적시타로 박동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5로 추격한 LG는 박해민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송찬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 2루가 됐지만 여전히 기회는 남아 있었다. 타석에는 올 시즌 타율 0.338, 39홈런, 122타점을 기록한 오스틴 딘이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추가 득점을 기대할 수 있었고, 장타가 터진다면 단숨에 점수 차를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오스틴이 승부를 마치기도 전에 이닝이 끝났다. 1루 주자 박해민이 리드 폭을 길게 가져가다가 KIA 포수 한준수의 견제에 걸려 태그아웃됐다. 어렵게 만들어낸 2사 1, 2루 기회가 허무하게 사라졌다. 박해민은 빠른 발과 주루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선수다. 그러나 당시에는 무리하게 추가 진루를 시도할 이유가 크지 않았다. 이미 득점권에 주자가 있었고, 타석에는 LG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 중 한 명인 오스틴이 있었다. 한 베이스를 더 얻기 위해 감수한 위험이 지나치게 컸던 셈이다. 더욱 뼈아픈 것은 LG가 막 추격을 시작한 시점이었다는 점이다. 1회 5실점이라는 악재를 딛고 반격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스스로 공격을 끝내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LG는 5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만회했으나 7회말 나성범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시 2-6으로 벌어졌다. 8회초 문정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LG는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의 견제사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전날에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1차전 3회초, LG는 1-1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 기회를 잡았다. [서울=뉴스핌] 17일 KIA와의 준PO 1차전서 도루 실패와 주루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논린을 일으킨 LG의 박동원.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다음 타자 구본혁은 초구에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를 시도했지만 파울을 기록했다. 이후 LG 벤치는 같은 작전을 다시 시도했다. 그러나 KIA 배터리가 이를 경계했다. 제임스 네일은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바깥쪽 높은 공을 던졌고, 2루로 뛰던 박동원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주자를 진루시키기 위해 선택한 작전이 오히려 주자를 지우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욱 아쉬웠던 것은 이후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는 사실이다. 작전 실패로 주자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의 설명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LG 염경엽 감독은 KIA 배터리가 의도적으로 피치아웃을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반면 이범호 KIA 감독은 초구 작전 이후 비슷한 상황에 대비했고, 배터리 코치와 포수 김태군이 바깥쪽 공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KIA는 LG의 움직임을 읽고 대응했지만 LG는 상대의 대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5회초에는 박동원의 안일한 주루가 도마 위에 올랐다. 1사 후 박동원이 좌중간으로 뜬공을 날렸다. 평범한 외야 플라이로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KIA 중견수 김호령과 좌익수 박재현이 충돌하면서 공을 놓쳤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박동원은 타구가 잡힐 것으로 판단하고 전력 질주하지 않았다. 1루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야 뒤늦게 속도를 높였지만 2루 진루를 시도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전력 질주했더라도 2루까지 도달할 수 있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상대의 실수까지 대비해 끝까지 뛰어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아쉬운 장면이었다. 6회말에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무너졌다. 송찬의가 박재현의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놓쳤고, 이어 문보경도 김선빈의 땅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을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 1, 3루 위기로 바뀌었다. 결국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KIA가 추가점을 올렸다. LG가 공격에서는 스스로 기회를 날리고,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장면이 반복된 것이다. 반면 KIA는 이틀 연속 상대의 작은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1차전에서는 포수 김태군이 LG의 작전에 대비해 박동원의 주루사를 유도했고, 2차전에서는 한준수가 박해민의 긴 리드 폭을 포착해 견제사로 연결했다. 타격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KIA는 1차전 김도영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2차전에서는 카스트로와 나성범, 김선빈, 한준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LG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동안 KIA는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고, 수비에서는 위기를 최소화했다. [서울=뉴스핌] 18일 KIA와의 준PO 2차전서 견제사를 당한 LG의 박해민. [사진 = LG 트윈스] 2026.10.18 wcn05002@newspim.com 물론 두 경기의 패배를 기본기 문제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1차전에서는 중심타선의 부진이 결정적이었고, 2차전에서는 임찬규의 조기 강판으로 경기 운영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전력과 경기 흐름에서 밀릴수록 작은 플레이 하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잡아야 할 타구를 확실하게 처리하고, 주어진 득점 기회를 끝까지 살리며, 불필요한 주루사로 공격의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LG는 이 기본적인 부분에서 이틀 연속 흔들렸다. 1차전에서는 작전 실패와 느슨한 주루, 연속 실책이 나왔고, 2차전에서는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견제사로 공격을 끝냈다. 결과는 2연패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KIA전 연패도 9경기로 늘어났다. LG는 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한 번만 더 패하면 가을야구가 끝난다. 지금 LG에 필요한 것은 거창한 전술 변화만이 아니다. 평범한 타구를 잡고, 주어진 기회를 살리고, 불필요한 아웃을 줄이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가을야구의 승부를 가르는 디테일에서 밀리는 한 LG의 반전은 쉽지 않다. wcn05002@newspim.com 2026-10-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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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멤버십 보안 뚫렸다…고객 개인정보 무단 유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비밀번호와 주소 등도 유출 항목에 포함됐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서 허가받지 않은 접근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사고 내용은 이날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18일 오후 8시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할리스 홈페이지 모습. [사진=할리스 홈페이지 갈무리] 회사가 추정하는 유출 시기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 2020년 2월 11일 이전 멤버십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유출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등이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할리스는 사고 확인 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막고 인증 절차를 보강했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할리스 공식 홈페이지 접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고객에게는 할리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함께 바꾸도록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 것도 당부했다.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및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10-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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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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