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 맹훈재 서장이 22일 지역 내 한광중학교를 찾아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맹 서장은 '함께 사는 세상, 지킬 건 지키자'란 주제로 평택지역 치안수요와 범죄현황, 주취폭력과의 전쟁, 플로깅 합동순찰, 청소년 도박, 선한 일과 효도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 |
범죄예방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는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사진=평택경찰서] |
특히 맹 서장은 에머슨의 시 '무엇이 성공인가? (What is Sucsess?)'를 설명하며, 성공의 척도는 부모님 말씀 잘듣기부터 시작이란 것을 강조했다.
한 학생은 "쓰레기 줍기가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고,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부모님 말씀도 잘 들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석윤 한광중학교 교장도 "처음으로 경찰서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강의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내용도 유익했고, 학생들에게 의미가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학교폭력, 청소년 도박 예방 등 범죄예방을 위해 학교 측과 협의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