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SK증권에서 27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낮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불확실성'라며 투자의견 '매수'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23,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24.2%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기업은행 리포트 주요내용
SK증권에서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3,000 원으로 상향. 2Q25 지배순이익 7,167 억원(+17.9% YoY) 예상.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불확실성은 제일 작음: 지난 4 월 발의된 소득세법 개정안은 배당성향 35%를 초과하는 상장사의 배당 소득에 대해 별도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동사를 제외한 시중은행지 주의 경우 전체 주주환원율 기준으로는 대체로 35%를 상회하고 있으나 배당성향의 경우 대부분 30%보다 낮은 상황이다. 현재 자사주 포함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향후 법안 통과 이후 주주환원 방법에 있어 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해당 법안에 따른 영향이 없는 외인 투자자의 경우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수급 측면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동사의 경우 지속적으로 현금배당 중심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했으며 연결 기준 35%를 상회하는 배당성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불확실성은 가장 작다고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 기업은행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상향조정, 16,000원 -> 23,000원(+43.8%)
SK증권 설용진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23,000원은 2024년 11월 04일 발행된 SK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16,000원 대비 43.8% 증가한 가격이다.


◆ 기업은행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17,857원, SK증권 가장 긍정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낙관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1개
오늘 SK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23,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목표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체 목표가 평균인 17,857원 대비 28.8% 높으며, SK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중 최고 목표가인 키움증권의 20,000원 보다도 15.0% 높다. 이는 SK증권이 기업은행의 향후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7,857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16,692원 대비 7.0% 상승하였다. 이를 통해 기업은행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낙관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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