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전 충남대학교 총장인 이진숙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65)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이 후보자는 전 충남대 총장으로 모교 출신의 첫 여성총장을 역임했다"며 "충남대 공과대학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 과학기술자문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낸 대선에서는 대통령의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미래 인재 육성과 국가 교육 균형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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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
이 후보자는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로 일한 후 공과대학장, 총장을 맡으며 지방 거점국립대의 첫 모교 출신 여성총장이 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등 건축·공학 관련 활동을 활발히 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중앙선대위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 교육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수도권 위주 교육 쏠림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로 조기 대선 이전 민주당에 해당 공약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대전광역시(65) ▲대전여고 ▲충남대 건축공학교육과 ▲충남대 건축계획학 석사 ▲日동경공업대 건축환경계획학 박사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충남대학교 공과대학장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충남대학교 총장(제19대) ▲현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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