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전 임원 소환 뒤따른 절차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팀'이 8일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양 회장을 소환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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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이 8일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민중기 특검팀 관계자가 지난 3일 오후 서울시내에 위치한 삼부토건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
특검팀은 양 회장을 상대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추진 경위, 관련 인물들과의 연관성 등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전 임원 한모 씨도 소환해 15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검팀은 오는 9일엔 정창래 삼부토건 대표를, 10일엔 이일준 삼부토건 현 회장을 각각 소환해 삼부토건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