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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저출산 위기가 기회로'② 육아보조금 정책 속 포착된 투자방향

기사입력 : 2025년07월31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1일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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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 정부, 연 70만원 육아보조금 지급책 마련
저출산·고령화 위기 대응, 경제·산업 기대효과 기대
거대 수혜 기대되는 산업 연계 'A주 투자 방향' 주목

이 기사는 7월 30일 오후 4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저출산 위기가 기회로'① 육아보조금 정책 속 포착된 투자방향>에서 이어짐.

◆ 밸류체인 연계 성장, 주목할 투자방향은?

육아 보조금 정책을 통해 출산율이 높아지고 육아 부담이 줄어드는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경우, 그만큼 관련 서비스와 제품 시장 또한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커질 전망이다.  

수혜가 기대되는 산업 영역은 △엄마·아기(산모∙유아) 관련 제품 소매판매 △엄마·아기 패션 △엄마·아기 식품 △엄마·아기 일용품 △보육(아이 돌봄) 서비스 △아동 교육 △아동 의약품 △보조생식술(ART)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현재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는 영역으로 보육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 내 아이 돌봄 서비스 관련 기업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관련 기업 수는 12만8500곳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30 pxx17@newspim.com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상장된 아이 돌봄 서비스 테마주는 총 17개로 집계된다. 현지 기관과 매체에 의해 자주 거론되는 대표 종목을 소개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① 화매홀딩스(華媒控股 000607.SZ) : 현재 유치원 2곳과 보육원 3곳을 운영하고 있다.

② 창원주식(創源股份300703.SZ) : 문화, 교육, 체육, 레저용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 조기교육 키트, 아동 글자카드, 아동 그림책 등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직영 교육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어 아동을 위한 조기교육 물품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③ 척유인터넷정보(拓維信息 002261.SZ) : 자회사 장정교육(長征教育)의 '클라우드 베이비-스마트 유치원(雲寶貝-智慧幼兒園)' 제품은 5G∙AI∙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 기술을 융합, 유치원 교육에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일체화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화웨이(華為)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엄선 쇼핑몰'에 입점한 유일한 스마트 유아 교육 제품이기도 하다.

④ 하이즈왕(孩子王 301078.SZ) : 강력한 육아 상담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앱(APP)과 미니프로그램 등을 통한 사용자 시스템을 구축, 오프라인 디지털 매장에서 온라인 채널과 연동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⑤ 아이잉스(愛嬰室 603214.SH) : 직영 매장, 앱, 미니프로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결합해 임신 준비 가정에서부터 6세 영유아 가정에 이르기까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잉스 브랜드는 화동(華東) 지역 시장에서 소비자 인지도 1위 브랜드로 꼽힌다.

⑥ 탕모묘(湯姆貓 300459.SZ) :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에 종사하고 있다.

⑦ 온리에듀(昂立教育 600661.SH): 실질적 지배주주인 상하이 교통대학교의 지원 하에 독자적 브랜드 구축, 비즈니스 확장, 커리큘럼 개발 등에 힘쓰며 교육 트레이닝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⑧ 시대출판(時代出版 600551.SH) : 조기교육센터를 통해 유아교육, 조기교육, 보육 등 여러 단계의 커리큘럼을 운영 중에 있다.

⑨ 화정과기(和晶科技 300279.SZ) : '스마트 트리(智慧樹)'라는 유아교육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 중에 있다.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를 주요 서비스 대상으로 삼는 가정-유치원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⑩ 선빔그룹(孚日股份 002083.SZ) : 보육 과정 인큐베이션에 집중한 웨바오위안(悅寶園) 브랜드를 운영 중에 있다.

⑪ 두신교육(豆神教育 300010.SZ) : 교육 서비스(스마트 교육, 교과 응용, 가정 교육 솔루션 등)와 정보 보안 기술(기술 개발, 시스템 통합 등)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교육 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사업에 집중, 같은 해 10월 30일 AI 교육 제품인 '두신AI(豆神AI)'를 출시했다.

⑫ 진파라비(金發拉比 002762.SZ) : 의료미용, 산부인과, 산모·유아 돌봄, 보육 등 다양한 관련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 엄마 고객층의 소비 업그레이드 수요를 충족시키고, 엄마와 자녀의 동반 소비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들 12개 대표 보육 테마주 중에서 주가 측면에서는 7월 28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79% 가까이 오른 척유인터넷정보가 가장 눈에 띈다.

실적 측면에서 보면 하이즈왕, 두신교육, 창원주식, 진파라비 등이 2024년 흑자를 기록했다. 그 중 두신교육은 순이익 기준으로 지난해 334.04%, 올해 1분기 68.05%의 성장률을 기록해 압도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024년 두신교육이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예술 분야 학습 서비스 사업의 콘텐츠 최적화 △강의 방식 업그레이드 △인공지능(AI)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 △판매 채널의 다양화 등을 통한 매출총이익률 상승에 기인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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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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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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