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 묵향에 스미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춘천문화재단과 (사)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의 공동 기획으로 지역 서예 및 문인화 작가 15인 참여해 해 3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묵향에 스미다'는 춘천의 정서가 묵향 속에 은은히 스며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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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묵향에 스미다.[사진=춘천문화재단] 2025.08.10 onemoregive@newspim.com |
참여 작가인 황재국을 포함한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 서예·문인화 분과 작가들은 소양강, 봉의산, 소양정 등 지역의 아름다움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별히 황재국 작가의 서예 작품 14점은 춘천문화재단에 기증돼 지역 예술 자산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관련해 오는 14일 참여 작가 및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작가가 작품과 전시의 의미를 직접 소개하고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의 깊이를 확대하고, 회관 로비를 예술 향유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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